두산중공업, 원전 연료 저장용기 미국에 첫 수출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인 캐스크(VCC, Vertical Concrete Cask) 5세트를 미국 펜실베니아주 TMI원전에 첫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스크는 원자로에서 연소를 마친 뒤 배출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특수 용기다. 두산중공업이 수출한 캐스크는 높이 약 5.7m, 직경 3.4m, 무게는 100톤이 넘는 중량물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NAC사(Nuclear Assurance Corporation)와 지난 2019년 말 체결한 공급계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