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일반
내년부터 국고보조금 디지털화폐로···세계 첫 공공부문 도입
정부가 내년부터 일부 국고보조금을 디지털화폐(예금 토큰) 형태로 지급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행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공공부문에 디지털화폐를 도입하는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은행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은이 구축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화폐를 발행하고, 수급자는 전자지갑(앱)으로 보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