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늘린다더니···일자리 로드맵 돌연 연기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양새다. 취업자 수는 반 토막이 났고 청년 실업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악화된 상황에 이달 예정됐던 일자리 로드맵 발표마저 다음 달로 미뤄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다. 민생도 어렵다”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