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현대모비스 물량 밀어내기 사건 완패
공정거래위원회가 5년간의 조사 끝에 형사고발 등 높은 수위의 제재를 내린 현대모비스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사건이 공정위의 완패로 끝났다. 형사 사건에서는 현대모비스 임원들에 대해 무혐의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현대모비스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도 공정위가 패소했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현대모비스의 갑질 피해를 진술한 대리점들이 정작 검찰과 법원에서 나서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 28일 연합뉴스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