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신임 사외이사 보니···‘준법’ 페달 밟았다
사외이사 전원 교체를 마주한 삼성SDI가 준법 경영을 위한 새 진용을 꾸렸다. 삼성그룹 차원의 준법감시위원회가 출범한 것에 발맞춰 노동과 인권 문제에 밝은 인물을 신임 사외이사로 등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다음 달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경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김덕현 법무법인 진성 변호사, 박태주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 등 4명의 신임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