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상반기 경상수지 24억달러 흑자에도 '불황형 흑자' 우려 더 깊어져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해외 배당 소득이 늘어난 영향과 함께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든 영향이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이 모두 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불황형 흑자'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