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경총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사회적 비용 유발할 것···대폭 수정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대폭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토록 하는 등의 조치에 실효성이 없을뿐더러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28일 경총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경영계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파리협정 이후 국제적 공감대가 보편적으로 형성된 기후 분야부터 공시를 추진하되, 기후 분야 외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는 기업이 주제별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