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만 팔리는 웨이퍼···SK실트론, 나홀로 성장 비결은?
'악어와 악어새' 관계인 반도체와 웨이퍼 시장이 정반대 양상이다. 반도체는 수요와 공급의 괴리로 제조기업 실적이 급감한 데 이어 내후년에도 불확실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웨이퍼는 내년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으나 2024년은 오히려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유일의 웨이퍼 생산 기업인 SK실트론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 실적을 세운 데 이어 3분기도 '새역사'를 세웠다. 다만 사측은 반도체 제조사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