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관진, ‘2011년 군 비밀조직 운영안’ 직접 승인
이명박·박근혜정권 실세로 정평이 난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11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비밀조직 운영을 직접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1년 7월 당시 ‘C-사령부 부대운영안 보고’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군은 ‘사이버심리전단은 비밀조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보고했고, 이를 김관진 전 안보실장에게 직접 승인 받았다. 아울러 문건에 따르면 사이버 공작부서는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