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농심·오뚜기, '비빔면 왕' 팔도에 도전···삼양은 '백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빔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라면업계는 이른 더위에 맞춰 일찍이 비빔면 브랜드의 모델을 내세우고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모양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평균 10%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3.3%, 농심이 19.1%, 오뚜기가 11.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