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TALK]1년 반 만에 ‘빚투’ 소비자경보···뒷북 울린 금감원
금융당국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신용거래(빚투자)’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들의 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경보를 통해 위험을 알리겠다는 설명인데요. 이미 개별 증권사들이 대출 한도조절을 해온데다 빚투자 증가세가 벌써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서 ‘늑장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27일) 주식신용거래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