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금감원, 내년부터 마약·약물·음주·무면허·뺑소니 운전자 책임 대폭 강화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마약, 음주운전자 사고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는 운전자의 경제적 책임을 대폭 강화한다. 금감원은 30일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마약·약물 운전 사고부담금 항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무면허 운전·뺑소니 사고 부담금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자동차 보험 제도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고 유발자에 대한 책임 강화를 통해 선량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