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경영권 분쟁···결국 3세 주지홍 지배력만 끌어올려
사조산업과 소액주주들과의 경영권 분쟁이 결과적으로 오너 3세인 주지홍 부사장의 지배력만 강화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 주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급락한틈새를 이용해 사조산업의 지분율을 끌어올리면서다. 주 부사장은 경영권 분쟁 이후 급락한 사조산업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그룹 경영권을 강화하고 주가를 방어한다는 명분까지 챙겼다. 여기에 자본잠식 상태인 캐슬렉스제주의 차입금도 일부 갚을 것으로 보여 ‘일석삼조’의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