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전복·침몰 등 중요 해양사고 증가···80%가 부주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10일 지난해 서남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706척으로 2015년 749척보다 5.7%가량 감소했지만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전복, 침몰 등 중요해양사고는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어선이 415척으로 전체의 59%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기구 85척(12%), 낚시어선 53척(7%)등 순이며, 유형별로는 충돌, 전복 등 중요 해양사고가 271척, 기관고장 등 기타 사고가 435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선박 노후화와 정

서해해경, 고질적 불법 조업행위 뿌리 뽑는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역별 관행화된 불법조업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고착·관행화된 불법조업이 근절되지 않고, 업종·지역간 분쟁이 심화되는 등 불법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어 특별단속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단속 대상은 ▲ 무허가 잠수기어선의 어획물 불법포획 행위 ▲ 타 지역 어선의 도계 침범 무허가 조업

서해해경, 중국산 바지락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범 검거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바지락 최대 생산지인 전북 고창군 일대 양식장에 중국에서 수입한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던 어업인 A씨(57)를 검거했다. 29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인천의 수산물 한 수입업체로부터 중국산 바지락 성패 20톤(시가 3천만 원 상당)을 구입하고, 관계기관의 이식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본인의 소유 양식장 및 공유수면에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국내산

서해해경, 섬 지역 투표함 수송 지원 대책 '만전'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14척을 동원해 관내 81개 도서지역 112개 투표함 수·호송에 나선다.서해해경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경비를 위해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투표함이 육지 개표소에 도착할 때까지 도서지역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투표함을 수송하는 여객선 및 유도선 등 민간선박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해 안전한 수송을 하

서해해경, 그대들의 희생정신...영원히 기억 하겠습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지난해 3월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했다가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경 목포 항공대 소속 故 경감 최승호, 경감 백동흠, 경사 박근수, 경장 장용훈에 대한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추모식은 서해해경본부장을 비롯해 해경본부 장비기술국장, 각 지방해경본부 항공단 경찰관,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경찰관 묘역 헌화, 분향 순으로 엄숙한 분

서해해경, 황금어장 서해 바다 사수한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사 지난 23일 여수 해경서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8일 동안 소속 4개서 중·대형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상반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초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중·대형함 승조원들의 팀워크를 점검하고, 지능화, 흉포화 되어가는 불법 외국어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폭력저항, 집단계류, 나포어선 탈환목적 집단저항 등 3개 유형의 전술 훈련이 반복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