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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스크에 횡령까지 터진 서희건설···날벼락 맞은 주주들 분노 폭발

서희건설은 김건희 리스크와 현직 부사장의 13억대 횡령 사건이 겹치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정치적 사건 연루와 내부 비리로 코스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소액주주들이 오너 일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건설사

서희건설 회장, 김건희에 '고가 뇌물·인사 청탁' 인정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2022년 대선 이후 김건희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자수서와 진품을 특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사위의 인사 청탁 사실도 인정했으며, 특검은 진품 목걸이와 모조품 모두를 증거로 확보해 구속 심사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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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김건희 '나토 목걸이' 전달 인정···특검 "증거인멸 규명"

서희건설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명품 목걸이를 전달한 사실을 특검에 자수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검은 진품과 가품 목걸이를 압수했으며, 김건희 씨 측의 주장과 달리 수사방해 및 증거인멸 정황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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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고가 목걸이' 뇌물 의혹···김건희 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옥이 적신호 뒤로 보이고 있다. 이날 특검팀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의 목걸이와 똑같은 제품을 서희건설 측이 구매한 정황을 알아채 전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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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나토 목걸이' 의혹 관련 서희건설 압수수색 마친 김건희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사옥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지난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의 목걸이와 똑같은 제품을 서희건설 측이 구매한 정황을 알아채고 전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10분

건설사

[건설 살림살이 긴급 점검⑦]서희건설, 재무 상태 양호...연내 차입금 연장은 부담

시장에서 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공 능력 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규모는 134조3000억원. 한국기업평가가 유효등급을 보유한 21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이들 업체의 2023년 8월 말 기준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22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미 한계기업들은 부도를 냈다. 지난해에만 부도가 난 건설사가 총 19곳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

건설사

尹정부 들어 더 멀어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지뢰제거' 꿈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지뢰제거사업'이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 앞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남북 경제협력 기조에 지뢰제거사업 기대감이 조성되기도 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남북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됐다. 서희건설은 지난 2018년 남북 화해 분위기가 이어진데 따라 경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틈새시장인 '지뢰제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서희건설은 M14대인지뢰를 지표 아래 최대 2

건설사

새해도 지주택 공략 이어가는 서희건설...지급보증 리스크도 커져

서희건설이 올해도 회사 주특기인 지역주택사업 공략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역주택사업을 확장하면서 관련 사업 연대보증액도 크게 증가해 분양 침체 장기화 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윰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 1월 20일 용암3지구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양주시 용암3지구 공동주택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은 1370억원이다. 서희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해 왔

분양

[르포]수도권 미친 집값 대안 급부상...파주 지주택 가보니

파주에서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천정부지로 오른 수도권 집값의 대안으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3.3㎡당 1700만원대로 대부분의 가구가 5억원대로 공급가가 책정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날인 14일 오전 방문한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는 다음날 오픈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한켠에서는 모델하우스 안내원들의 멘트 연습이 한창이었고, 유니트에서는 관계

건설사

중견건설사 상장사 실적 선방 전망

대형건설사들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견건설사들도 대부분 이전보다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동부건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동부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1조1600억원, 영업이익 740억원, 당기순이익 117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1조2146억원) 소폭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42.03%, 당기순이익은 164.10% 늘었다. 이는 그간의 수주잔고의 매출화가 진행됐기 때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