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文대통령 독대 기무개혁 보고후 사령부 유지 재가받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청와대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개혁안 발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군 정보기관을 기존 사령부 체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재가받은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송 장관은 지난 2일 휴가지에 있던 문 대통령과 독대하고 군 정보기관을 국방부 본부가 아닌 기무사와 같은 사령부급 국방부 직할부대로 유지하는 개혁안을 건의했고,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