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건설 상장 엇갈린 행보···떠나는 신세계건설, 컴백하는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건설업계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자본잠식에 빠졌던 태영건설은 자산 매각과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면서 6개월 만에 주식 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신세계건설의 경우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그룹차원의 자진상폐를 결정하며 경영효율화를 꾀하고 있어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대주주인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