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빠지고···서울 시민들 ‘덜덜’
용산 보도블록이 무너지면서 남녀 한 쌍이 떨어지는 사건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29일 강남과 신촌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서울시민들은 최근 잦은 빈도로 일어나는 도로침하 소식에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도로 침하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제2롯데월드 근처가 집인데 석촌동 호수 쪽에 도로가 침하되고 했을 때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땅 밑을 하도 파대서 그런 거 아닌가”, “안심하고 다닐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