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치원 집단 식중독 ‘심각’···‘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
경기 안산에서 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단체 식중독에 걸렸다. 이 가운데 14명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 증상을 보였다. 투석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산 상록보건소는 26일 "지금까지 식중독균 검사를 받은 인원은 295명이고,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은 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검사자는 9명,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반응자는 1명 증가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