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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외이사, 특정 분야에 쏠려···ESG 3.5% 불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사회 다양성 확보 등을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를 도입하고 있으나,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은 특정 분야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의 사외이사 827명을 분석한 결과, 51.0%인 422명이 법률·정책 분야와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법률·정책 분야 사외이사가 225명(27.2%)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