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희비' 갈린 가전양판점···하이마트 '웃고' 전자랜드 '울고'
국내 가전양판점 '빅2'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상반된 전략을 펼치고 나선 가운데 관련 시장에서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에 주력한 결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반면, 전자랜드는 긴 불황의 터널을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자랜드는 부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