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새 수장에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원기찬 용퇴
삼성카드의 수장이 바뀌었다. 2014년부터 삼성카드를 이끌었던 원기찬 사장이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젊은 피’가 수혈됐다. 삼성카드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CFO)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등에서 주로 근무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원 사장은 용퇴 의사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