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이집트 원전사업 단독협상대상자 선정···수조원 규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이집트에서 조(兆) 단위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원전 건설공사의 단독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외에서 원전 관련 건설 사업을 수주한 건 2010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2년 만이다. 한수원은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터빈 건물 등 2차측(원자로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부속건물) 건설사업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한수원이 JSC ASE의 유일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