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 이원만 - 혁신은 사소한 의문에서 나온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아이디어는 거창한 발명이 아닌, 일상 속 사소한 의문에서 온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기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코오롱그룹의 이원만 선대회장입니다. 경북 영일군 출신으로 지역 산림조합에서 일하던 이 회장은 서른이 되던 1933년, 돌연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떠납니다. 마음 속 사업가의 꿈을 위해서였지요. 하지만 일제강점기라는 현실은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