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10년간 사람 몸값만 56조원 오간 ○○판

지난 10년간 485억 달러, 한화로 약 56조 5,000억원에 달하는 돈이 오간 시장이 있습니다. 금액만 놓고 보면 기업 대 기업의 인수합병 시장이 떠오르는데요. 이 시장은 다름 아닌 축구판, 세계 축구 이적시장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축구 이적시장(임대 포함)에서는 총 13만 3,225건의 이적이 있었습니다. 높은 몸값의 선수가 많은 만큼, 팀을 옮길 때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생하기도 하

모라타, 첼시行···이적료 877억원 추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축구선수 알바로 모라타 영입에 성공했다.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적인 조건 조율이 마무리되면 이적이 완료된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이적료가 6000만파운드(약 8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금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에버턴에 7500만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