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재용 재판' 항소심 선고···1심은 전부 무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운명의 날'을 맞는다.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에 적용된 19가지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결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를 인정한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공소장에 새로 반영되면서 항소심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 회장에 대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와 관련해 선고기일을 연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2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