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동대로에 잠실운동장 30배 규모 지하도시 건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에 잠실운동장 30배 규모의 거대 지하도시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2호선 삼성역부터 9호선 봉은사역까지 영동대로 지하에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6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곳에는 통합철도역사와 지하 버스환승센터·도심공항터미널·주차장·상업시설·공공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조1691억원으로 서울시는 시 부담분을 약 5069억원으로 추정했다. 시비 부담분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