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어디로···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잠적한 가운데 경찰이 대규모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전 5시 쯤 성 전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유서의 내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성 회장이 정치자금을 전달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면 정치적인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