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삼성SDI, 8년 만에 분기 적자···"투자·배당 줄여 불확실성 대응"(종합)
삼성SDI가 작년 4분기 2500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거래처의 재고 조정 국면이 지속된 탓이다. 이에 회사 측은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미래사업 육성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투자나 배당을 조율하는 특단의 조치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24일 삼성SDI는 2024년 4분기 매출 3조7545억원에 영업손실 2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8.8%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