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대 기업|파라다이스]‘은둔 경영자’ 전필립 회장, 그룹 재편 뒤 재무건전성 악화 꼬리표
파라다이스가 호텔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기던 호텔사업에서 수십년째 명맥을 유지한 파라다이스는 2005년 전필립 회장이 취임하면서 카지노·호텔·건설 등 핵심 계열사만 남기고 모두 매각했다. 이를 통해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해 수익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수년간 이어진 리조트 투자로 인해 투하자본이익률(ROIC)·총자산순이익률(ROA)·자기자본이익률(ROE)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업계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