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재시동···현대오트론-엠엔소프트 ‘합병’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가 올 상반기 중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을 통해 각 부품 계열사별 사업을 일원화하는 동시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정보기술(IT)’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4일 익명을 요구한 현대차그룹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현대모비스의 위상을 재정립할 계획으로 오트론과 엠엔소프트 간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은 올 상반기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