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제주칼호텔, 이달 30일자로 폐업···'48년만에 역사속으로'
한진그룹 칼호텔네트워크의 제주칼호텔이 개업 48년 만에 문을 닫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시는 지난 21일자로 제주칼호텔의 관광숙박업(관광호텔업) 폐업 신고 건 수리했다. 마지막 영업일은 이달 30일이다. 호텔에서 근무하던 직원들 70여명은 이달부터 서귀포칼호텔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칼호텔은 현대식 제주관광의 시작을 알린 건물로, 282개 객실과 카지노, 나이트클럽,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췄다. 건물높이는 74m로,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