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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부담에 분납 신청자 7만명 폭증···1인당 평균 2200만원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 세금을 나눠 내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작년 7만명에 육박해 5년 전의 24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분납 신청자는 6만 8천3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2천907명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종부세 분납은 납부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들이 납부 기한부터 6개월까지 세금을 나눠낼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