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회계위반 과징금 부과 95억원···전년比 90%↑
작년 회계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 총액이 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신(新중) 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중요 위반과 고의 위반으로 적발된 회사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0년 중 상장회사에 대한 심사 감리 결과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위반이 확인된 회사는 총 78개사로 이중 17개사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과징금 부과액은 총 94억6000만원이다. 전년대비 회사 수는 6개사 줄었지만 부과총액은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