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중동 진출 물꼬···타북 손잡고 MENA 시장 공략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북과 자사 주요 의약품을 MENA 지역에 독점 공급하기 위한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중동 시장에서 최초로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공식 서명식과 함께 발표됐다. 서명식에는 한미약품 임주현 부회장과 타북의 이스마일 쉐하다 CEO가 참석해 양사 간 협력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