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FTA 실질타결···車수출 늘고 열대과일 싸진다
한국과 중앙아메리카 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 중미시장의 문이 열리면 우리나라는 자동차·철강 등 주력품목은 물론 화장품·의약품 등의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반대로 우리측은 커피나 열대과일 등이 개방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16일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서 중미 6개국 통상장관들과 한·중미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