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515억원···전년比 77.4%↓

현대제철이 철강시황 둔화세 영향으로 올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을 올렸고, 당기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77.4% 줄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7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5억원, 176억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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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 후판값 인하까지···철강업계 '첩첩산중'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간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번 후판 가격은 소폭 인하된 수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조선업계의 가격 부담은 줄었으나, 철강업계의 수익 개선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와 철강업계(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의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이 지난달 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판가는 톤(t) 당 90만원 초반대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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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3사, 영업익 최대 37% 감소 전망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 제품과 판매 수요 부진에 따라 각각 어두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실시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이달부터 각각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현재까지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고, 현대제철은 오는 30일 오후 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