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자주 바뀐 상장사, 절반이 '관리종목 지정'
최근 3년 간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바뀐 기업들은 재무상태 부실 또는 관리종목 지정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최대주주 변경 기업에 대한 공시심사 강화 및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501개사로, 전체 상장사의 2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회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기업은 45개사로 집계됐다. 최대주주 변경은 주로 주식양수도 계약(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