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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활로가 없다···결제액 늘었지만 역마진에 비용 급증
내수 회복으로 카드 사용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카드사 곳간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지급결제와 여신업이 역마진 구조인 데다 연체율 오름세로 대손 충당금 규모 마저 커진 탓이다. 카드사들은 해외사업, 데이터사업 등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 초기 단계로 유의미한 수익을 챙기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 움직임으로 향후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