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지난달 전세계 선박 절반 쓸었다···4년 만에 中 제치고 1위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전체 선박 발주량의 절반 가량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7척)로, 전월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은 120만CGT(20척·48%)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4만CGT(22척·34%)를 수주하는데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