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MITAG)’···내달 3일 전남 상륙, 한반도 관통할 듯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예상보다 느리게 이동함에 따라 다음 달 3일 새벽 전남지역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태풍인 '타파'와 '링링'은 한반도를 비껴간 태풍이었지만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비슷한 강도라도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태풍 ‘미탁’은 30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강도 ‘강’의 중형급으로 발달한 가운데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