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파업 4주째···‘참여율 8% 얕잡았더니’ 생각보다 큰 후폭풍
국내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의 파업이 장기화 수순에 돌입했다. 전체 택배기사의 8.5% 수준만이 이번 파업에 동참했지만, 설 명절과 맞물리면서 배송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조노)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해 12월28일 총파업에 돌입한지 이 날로 23일째를 맞았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약 2만여명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고, 배송차질은 파업 초반 최대 45만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