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이자에 무너지는 영끌족···빈자리 채우는 '특례족'
부동산 폭등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던 '영끌족'의 자리를 '특례족'이 대신하는 모양새다. 영끌족이 가격하락과 금리 부담에 매물을 쏟아내는 반면 특례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대출을 등에 업은 '특례족'은 낮아진 가격에 집을 사들이고 있어서다. 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거래된 전국 아파트의 49.6%는 3분기 대비 가격이 떨어진 '하락 거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은 52.6%가 하락 거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