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소송 제기 前임원에 맞소송···"신의성실 의무 위반"
삼성전자가 퇴임 후 회사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전직 임원 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특허자산관리회사(NPE) '시너지IP'와 오디오·무선통신 전문업체인 '스테이턴 테키야 LLC'를 상대로 영업비밀 도용 등을 주장하는 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에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IP센터장(부사장)을 역임했던 안승호 시너지IP 대표와 사내 변호사였던 조모 전 상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