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중국 스마트폰 부진에 3분기 실적 '경고음'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에 직격탄을 맞아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2% 감소한 2조5377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3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줄어든 규모다. 업계에선 모바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약세 등 IT 수요 둔화로 인한 컴포넌트 부문의 출하량 감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