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분기 선방···방산 매출 감소 ICT가 상쇄
한화시스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방산 부문의 수주 납품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매출에 영향을 끼쳤지만, ICT 부문의 성장세가 어느정도 상쇄했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23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8.0%, 22.4%씩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2.5% 감소한 13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