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단독]기본급 1만5000원 높였지만 포스코 '파업전운'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측이 철강업 불황에 실적이 악화되면서 노조가 요구한 기본임금, 일시금 등 요구안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사측은 최근 노조에 기본임금 6만3000원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전에 제시한 5만원보다 1만5000원가량 높아진 규모이나, 노조가 제시한 기본임금 8.3%(약 25만원) 인상 요구(자연상승분 제외)보다 한참 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