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선박 연료절감 장치 ‘하이핀‘ 확대 적용
현대중공업이 최근 선박 연료효율 개선장치인 ‘하이핀(Hi-FIN)’ 성능 검증을 마치고 모든 선종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핀은 프로펠러 중심부에 부착하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다. 프로펠러 뒤에는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해 추진 효율을 떨어뜨리는데 하이핀은 프로펠러와 반대 방향의 와류를 생성해 추진 효율을 높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그리스 마란가스사의 16만2000㎥급 LNG운반선에 하이핀을 장착해 1년여 동안 실제 운항 선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