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건설살림살이 긴급점검⑨]효성중공업, 그룹發 위기 불똥 튈까···진흥기업 매각주목
효성중공업이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내부적으론 중공업분야의 일시적 비용 증가와 건설분야의 미분양 문제로 실적 '어닝쇼크'를 겪었다. 외부에선 재무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효성화학으로 인해 그룹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634억원)이 컨센서스(907억원) 대비 30% 하회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연간실적으로도 영업이익은 2578억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