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고공행진 국제유가에 국내 기름값도 '쑥'···정유·해운 '희비'
국제유가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유업계와 해운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상 고유가는 정유업계 실적 개선 요인으로 판단되는 반면, 해운업계에서는 연료비 부담으로 해석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됨에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8.1달러를 나타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썼고, 이달